정규앨범 ‘maycgre 1.0′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탱고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2014년의 마지막 밤 12월 31일 세종 M시어터에서 연말 콘서트를 갖는다.
‘애니메이션 을 떠올리게 하는 탱고 음악’, ‘가장 완벽한 연주 앨범’이라는 평단의 반응을 이끌어 낸 첫 앨범은 그녀의 독보적인 행보를 기대해 왔던 많은 팬들의 갈증을 충족시키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그리고 그러한 팬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은 지난 10월 진행되었던 첫 단독 콘서트의 매진으로 이어지며 다시금 그녀의 인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줄은 몰랐다’, ‘정말 좋은 곡에 정말 좋은 연주, 서투른 멘트까지 매력적’, ‘한 곡 한 곡 온전히 몰입할 수 있었던 공연’ 이라는 팬들의 공연 후기는 다가올 연말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불러일으킨다.고상지의 음악은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 탱고의 기법과 악기들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양적 어드벤쳐가 강하게 드러나는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다. 애니메이션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강렬한 성향의 탱고 에서부터 왈츠 리듬의 사랑스러운 탱고, 그녀 자신이 반도네온 연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반도네온을 배제한 탱고에 이르기까지 고상지는 다양한 탱고의 스펙트럼을 소화해 내며 누에보(nuevo) 탱고 뮤지션으로 그 입지를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끝마친 앨범 발매 기념 공연에 이은 이번 콘서트는 2014년을 마무리하는 ‘Adios 2014’ 연말 콘서트이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날을 반도네온이 들려주는 탱고와 함께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나 이번 공연은 고상지 밴드의 연주와 함께 아르헨티나 정통 탱고 춤 등 다채로운 내용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더 풍성한 공연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열정적이며 강렬한 탱고의 선율과 함께 보내는 2014년의 마지막 날은 결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고상지 연말 콘서트 Adios 2014는 11월 13일(목) 낮 12시,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프라이빗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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