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2014 MAMA' 투표 조작·데이터 누락 있을 수 없다"

2014 MAMA 공식로고

2014 엠넷 아시안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4 MAMA’)가 일부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제기된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측이 일부에서 제기된 투표조작 논란에 대해 “데이터가 누락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일축했다.

6일 행사를 주관하는 CJ E&M은 “현재 200여개국에서 투표가 이뤄지다 보니 동시접속자 수가 많아 접속 시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총 투표 수는 정확하게 반영돼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마마(MAMA)의 수상 투표 집계 과정이 조작됐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글이 게재된 바 있다. 이에 CJ E&M은 “평균 동시 접속자 수가 6~8만명에 이를 정도로 투표 열기가 뜨겁다”라며 “이에 투표 페이지의 안정화 및 서비스가 다운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2014MAMA.com에서는 십여대의 서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서버 트래픽 분산처리로 네티즌 접속 시 매번 다른 서버로 접속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의혹과 관련해서는 “투표집계 방식은 통계시스템에서 별도 집계되며, 십여대의 서버마다 중앙 투표시스템과 수초 단위 이하로 각각 통신하여 투표 데이터를 전달하도록 돼 있고 이로 인해 참여자에게 보여지는 데이터는 참여자의 접속 시간에 따라 아주 작은 차이가 생길 수 있지만 해당 투표에 대한 데이터가 누락되는 경우는 절대 없으며 총 투표수에 정확하게 반영, 집계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2014 마마에 부정투표(어뷰징)를 막고자, IT전문가들이 수시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4 마마는 총 17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되며 오는 12월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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