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라이어게임’ 방송화면 캡처

‘라이어게임’ 김소은이 박노식 대신 이엘을 살렸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라이어게임’에서는 정과장(박노식)이 아닌 제이미(이엘)를 택하는 남다정(김소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하우진(이상윤)의 도움을 받은 남다정은 패자부활전에서 최종 1위가 됐다. 또 별점을 대거 차지한 뒤 참가자들을 주무르며 다음 라운드로 갈 참가자들을 스스로 선정했다. 그는 정과장과 제이미 중, 제이미를 다음라운드 진출자로 택했다. 이에 정과장은 “회사에서도 정리해고 당하고, 게임에서도 정리해고를 당했다”며 분노했다.

그러자 남다정은 “남들이 다 저 피할 때 유일하게 말 걸어주신 거 고맙다. 돕고 싶어서 그랬다. 병원비다 뭐다 상금 많이 썼다고 하셨죠. 제가 이번 라운드에서 번 상금으로 그거 다 메워주겠다. 정과장님한테 필요한 건 상금이 아니다. 빚 갚을 걱정 말고 가족들 품에 돌아가라”고 말하며 그를 버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른 도전자들에게 2억 5천 만원씩을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다. 남다정은 “속고 속이는 게임일까. 그런데 다르게 생각하면 우리가 정말 서로를 믿을 수 있는지 시험하는 걸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믿고 싶어서 이 돈을 나누려는 거다. 그러니까 정과장님한테 드린 돈은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 조금씩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tvN ‘라이어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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