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 배다해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배다해가 올랐다.
2014년 11월 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배다해가 올랐다.
#배다혜, 거식증 고양이 거짓 입양? 가수 배다혜가 고양이 거짓 입양 논란에 휘말렸다.
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뒤 거식증에 걸린 고양이 준팔이를 입양하는 배다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 후 배다해가 실제로는 준팔이를 입양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돼 거짓 입양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현재 준팔이의 보호자라고 밝힌 이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명을 했다. 보호자는 “우선 촬영을 했던 시점과 방송이 나간 시점 사이에 시간적 차이가 존재한다. 촬영 당시에는 배다해의 입양을 전제로 촬영이 진행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 뒤로 준팔이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져서 수혈을 맞아야 되고 체온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빈번하게 나타났다. 배다해는 임보(임시보호)라도 하고 싶다고 하지만 임보라는 것은 환경이 바뀔 수 있는 요소가 있고 유리 멘탈인 준팔이가 다시 환경이 바뀌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서 사양한 상황이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물농장’ 준팔이 편이 보기에 입양이라고 오해를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촬영 당시에 입양을 전제로 한 것은 사실이다. 다해 씨나 동물농장 팀에게 나쁜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속상해요”라고 전했다.
TEN COMMENTS, 이로 인해 유기묘 입양이 위축되는 일은 없겠죠?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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