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해철의 빈소가 28일 오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하늘로 떠난 ‘마왕’ 신해철

고(故) 신해철의 영정만 남은 빈소
고(故) 신해철의 빈소가 28일 오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소속사가 전한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보고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22일 수요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하여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의 치료를 하였으나, 27일 월요일 20시 19분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신해철은 이날 오후 8시 19분께 심장 이상으로 끝내 사망했다.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던 신해철은 같은 날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로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솔로와 넥스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냈고 90년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평가받았다.

고인의 발인 오는 31일 9시에 진행된다.

편집.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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