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끝없는 사랑’ 스틸

SBS 드라마 ‘끝없는 사랑’ 제작사 스토리티비 측이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24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지막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총에 맞고 쓰러져 있는 류수영의 모습은 생사여부를 알 수 없게 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끝없는 사랑’은 지난 6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37회 최종회 방영을 앞두고 24일 마지막 야외촬영으로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제작사 측에 의하면 최종회까지 2회분 방영을 남겨두고 있어 이번 주 드라마는 본격적인 복수극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예정.

35회까지 긴박하게 달려온 ‘끝없는 사랑’의 지금까지 이야기를 살펴보면 서인애(황정음)는 어린시절 강철나비, 민혜린(심혜진)의 지시로 엄마의 죽음을 목도하고 한광훈(류수영), 한광철(정경호)의 집에서 이모의 딸로 신분을 숨기고 함께 살아간다.

그 사이 부산 미문화원 화재 사건에 연루 된 학생들을 도와준 이유로 한광훈, 한광철의 아버지가 억울하게 죽게 되고 서인애는 소년원, 서인애와 어린 시절부터 극진하게 사랑해온 한강훈은 강제징집, 형 한광훈의 연인이었던 서인애를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 해온 동갑내기 친구 한광철은 사고로 바다에 빠져 종적을 감춘다.시간이 흘러 서인애는 여배우로 데뷔까지 하게 되지만 남편과 자식들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는 인물은 거침없이 쓸어버리는 김건표 총리(정동환)의 아내 민혜린과 안기부 최고의 실세를 자랑하는 민혜린의 첫사랑 박영태(정웅인)의 사주로 염산테러와 계속되는 감옥행, 고문에 이어 그의 수하들에게 성적으로 유린당해 임신까지 하게 된다.

한광훈은 차기 대권을 꿈꾸는 군부 실세 천태웅 장군(차인표)을 만나면서 출세의 지름길이 열릴 것을 알게 되자 결국 서인애를 배신, 천태웅 장군의 딸 천혜진(서효림)과 결혼까지 감행한다. 한광철은 겨우 목숨을 구해 일본으로 흘러가 재일 교포 재벌을 만나 잠실과 신시가지 개발의 건설에 입문하고 경제계의 새로운 신예주자로 발돋움 한다.

서인애는 현재 그 수많은 고초를 이겨내고 학생운동, 성고문 사건 변호로 국민적 영웅이 되어 인권변호사로 활약 중이며 엄마를 죽인 원수 민혜린과 박영태의 복수를 향해 차근차근 전진중이다. 지난 35회 방송 말미에는 황정음이 특검보 검사가 되어 정웅인을 체포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정웅인에 대한 복수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끝없는 사랑’은 긴박한 반전과 황정음의 통쾌한 복수극이 핵심 스토리가 될 전망이다. 방송은 25일 오후 9시 55분.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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