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니

신인 여성 보컬리스트 하이니의 첫 번째 정규앨범 ‘클러치백(Clutch Bag)’이 23일 정오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타이틀곡에는 YDG(양동근)가 랩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다.

지난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 OST ‘가질 수 없는 너’로 화제를 모았던 여성 보컬리스트 하이니는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앨범 ‘클러치백(Clutch Bag)’을 발표한다. 하이니는 타이틀곡을 통해 ‘겉모습으로만 판단할 수 없는 연애의 이면성과 여자의 마음’을 화려하고 작고 예쁘지만 실용성은 떨어지는 클러치백에 빗대어 이야기한다.피처링에는 특유의 플로우와 그루브로 많은 힙합 팬들을 보유한 YDG(양동근)가 지원사격에 나서, 곡의 완성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평소 YDG(양동근)의 열렬한 팬이었던 하이니는 이번 작업을 통해 ‘성공한 팬’으로 등극하게 됐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YDG의 전매특허 랩이 만난 이번 타이틀곡 ‘클러치백’은 자연스럽게 하이니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이니의 첫 정규앨범 ‘클러치백’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곡이 담겼다. 앨범 프로듀싱은 이적, 라이너스의 담요. 메이트 등의 음반 프로듀싱과 사운드 수퍼바이저를 맡았던 김성수의 지휘아래 정재일, 임헌일, W의 배영준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연주, 작사, 작곡 등에 참여, 웰메이드 음반이 탄생했다. 실제로 음악 전문가 30인은 “요즘 좀처럼 보기 힘든 전천후 보컬리스트의 탄생을 예고”, “최근의 팝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신선하고 세련된 음악” 등 이번 앨범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니의 소속사 1877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일렉트로닉 리듬 위 웰메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겼다”고 전했으며, “하이니를 ‘발라드 가수’로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신선한 충격과 반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하이니는 “오랜 기간 준비하면서 앨범의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많은 분께 사랑받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며 “실수없는 좋은 무대로 ‘가수 하이니’의 팔색조같은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3일 첫 번째 정규앨범 ‘클러치백’을 발표하는 하이니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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