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형 우태운과 지코

SBS ‘패션왕코리아2’에 출연 중인 지코가 어린 시절 옷 때문에 형과 자주 싸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코의 형은 현재 그룹 스피드로 활동 중인 우태운이다.

세미 파이널의 미션인 패밀리룩을 만들기 위해 만난 지코&피오, 고태용 디자이너 팀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지코가 “어렸을 때 형이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나가서 많이 싸웠다. 못 입고 가게 옷장 문을 잠근 적도 있다”고 말했다.이에 피오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내 옷을 골라주는 게 싫었다. 그래서 나도 아버지의 출근복 일주일치를 골라준 적 있다. 근데 입고 나가시더라”며 어려서부터 유독 옷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패밀리룩의 콘셉트를 정한 지코와 피오는 디자이너 고태용의 도움을 받아 직접 티셔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재단과 재봉을 하는 두 사람을 보며 고태용 디자이너는 “(지코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면 옷을 빨리 만들고 생산량이 많은데 퀄리티가 안 좋을 것 같다. 피오는 장인스타일로 퀄리티가 좋은 대신에 옷이 한 달에 두 벌씩밖에 안 나와”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멤버들은 지코와 피오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세미파이널 녹화 현장을 찾기도 했다.

지코&피오의 가족 이야기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는 토요일 밤 12시 15분 SBS, 일요일 낮 1시 SBS funE, 밤 11시 SBS plus ‘패션왕코리아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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