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아홉수소년’

최종화를 앞두고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주인공들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일 저녁 8시 35분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아홉수 소년’ 출연진들이 조영 소감을 밝혔다. 극 중 29세 훈남 투어리스트 ‘강진구’역의 배우 김영광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홉수 소년’을 기분 좋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고 즐겁게 잘 마무리 한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 재미와 감동을 잘 전달한 것 같아 기쁘고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배우 김영광의 활동을 잘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광의 상대역을 맡은 경수진(마세영 역)은 “마지막 촬영을 하고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세영이라는 좋은 캐릭터를 맡겨주신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 촬영이 끝나 허전하고 슬프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39세 커플 오정세(구광수 역)와 유다인(주다인 역)도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오정세는 “설렘으로 시작한 작품이 어느덧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 작품 안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정을 다해 참여한 저와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유쾌하게 작품을 마무리했다. 많은 사랑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유다인은 “여태껏 작품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 작품이 될 것 같다. 광수-다인 커플을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아홉수 소년’을 통해 배우로의 변신에 성공한 육성재(강민구 역)와 박초롱(한수아 역)도 소감을 전했다. 육성재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종방이라 아쉽고 민구라는 좋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첫 정극 드라마를 해보니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사람이 되어보는 즐거움도 알게 됐다.

첫 드라마로 ‘아홉수 소년’을 만나 행복했다. 아홉수를 극복한 육성재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수아’역의 박초롱은 “첫 드라마인 만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한수아 아니 한봉숙으로 보냈던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제 에이핑크 초롱이로 돌아가겠지만 ‘아홉수 소년’의 한수아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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