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3′ 스틸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히든싱어3’이다.

# 실검 오른 ‘히든싱어3’, ‘유재석 효과’ 맛볼까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 이적 편에 유재석이 출연하는 것이 알려짐에 따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크게 급증했다.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에서 ‘처진 달팽이’로 함께 활약했던 가수 이적과의 인연으로 첫 종편 출연을 감행했다.

유재석은 최근 진행된 ‘히든싱어3’ 이적편 녹화에 101번째 판정단으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적을 위해 바쁜 스케줄을 쪼개 ‘진짜 이적 찾기’에 동참한 유재석은 바짝 긴장한 이적을 위해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적과 팀을 이뤘던 ‘처진 달팽이’에서 사실 메인보컬은 나였다”고 폭탄발언을 날리며 이적의 ‘다행이다’를 열창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

지상파 채널 중에서도 자신의 프로그램 외에는 별도의 활동이 없었던 유재석이 최근 타 채널과 종합편성채널로까지 자신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그의 변화가 방송가에 어떤 흐름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TEN COMMENTS, 역시 유느님이군요…. 조만간 종편에서도 프로그램 하나 하실 듯.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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