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배우 신하균이 MBC ‘미스터백’으로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일 ‘미스터 백’ 제작진은 “신하균이 ‘미스터 백’의 남자주인공 최고봉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드라마 ‘미스터 백’은 돈·지위·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지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신하균이 맡은 ‘최고봉’은 성공을 위해 한 눈 팔지 않고 달려와 대한민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기업을 이뤄내 각계각층에서 존경받는 회장으로 사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우연한 계기로 언제까지가 될지 모를 인생을 다시 살게 되면서 비로소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고 살아있는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신하균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시작으로 ‘웰컴 투 동막골’, ‘박쥐’, ‘브레인’ 등을 비롯해 ‘빅매치’까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줘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팔색조 배우 신하균이 이번 작품을 통해 한 인물의 70대와 30대의 인생을 각각 어떻게 그려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스터 백’은 ‘응급남녀’, ‘스포트라이트’ 등의 작품을 선보인 최윤정 작가와 ‘제왕의 딸’, ‘수백향’, ‘절정’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 ‘미스터 백’은 ‘내 생애 봄날’ 후속으로 11월 초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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