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비밀의 문’
SBS ‘비밀의 문’이 드라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장예원 아나운서의 비밀의 문 예습하기’와 ‘비밀의 문 그것이 알고 싶다’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장예원 아나운서가 법정을 배경으로 아들을 죽인 비정한 아버지 영조를 변론하는 형식으로 제작된 ‘비밀의 문 예습하기’는 2013년 4월 방영된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장면을 중간 중간 삽입해 경종과 숙원최씨의 아들로 태어난 영조의 탄생배경과 그들을 둘러싼 당파간의 세력다툼, 영조의 정통성 시비까지 자세히 설명해 영조가 왜 자주 선위파동을 일으키고 결국 아들까지 뒤주에 가둬 죽일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추론으로 드라마를 즐기면서 볼 수 있게끔 시청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장예원의 예습하기가 영조의 탄생의 배경에서 비롯된 내면의 갈등을 들여다보는 것이었다면 ‘비밀의 문 그것이 알고 싶다’ 편은 극중 중요사건인 도화서 화원 신흥복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김유정이 맡고 있는 서지담의 활약을 예고해 극에 대한 기대와 몰입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한석규)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이제훈) 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참혹했던 가족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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