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 쇼 동치미’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엄앵란이 최근 180도 달라진 남편 배우 신성일의 ‘이상 행동(?)’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녹화에서는 ‘사랑 때문에 사는 건 아니야’라는 주제로 속풀이 한 마당이 펼쳐졌다. 어느새 사랑은 뒷전이고 따뜻한 ! 한마디 나누기 힘들어진 오래된 부부 관계를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그 방법을 모색해 본 것.이번 녹화 현장에서 엄앵란은 살다 보면 달라지는 남편들의 태도에 대한 토크를 나누던 도중, 의외의 말을 내뱉어 패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엄앵란이 “우!리 남편은 요새 왜 그러지?”라며 천진한 표정으로 신성일이 달라졌음을 암시, 격한 궁금증을 자극했던 것. 그는 “어느 날 남편과 같이 식사하고 차를 타러 주차된 곳으로 가게 됐! 다”며 “자동차까지 거리가 불과 5~6걸음 밖에 안 되는데 나를 다정하게 잡고 보살피면서 걸어갔다”고 자신을 극진히 에스코트하는 신성일의 행동을 예로 들었다.

특히 엄앵란은 전에 본 적 없던 남편의 모습에 마냥 뿌듯하기 보단 불안함부터 생기는 복잡한 심경을 토로, 듣는 일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사람이 보면 엄앵란은 저렇게 좋은 서방을 왜 욕 하나 할 거 같다”면서 “요새 유난히 그! 다. 왜 그러나… 겁이 난다”며 남편의 변화를 마냥 반길 수 없는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에 출연진들은 “오래 살고 볼 일”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등의 이야기로 놀라움과 의아함을 표했다. 27일 오후 11시 방송.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MBN ‘속풀이 쇼 동치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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