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던파머’

SBS 새 주말미니시리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의 이하늬가 밀짚모자를 쓰고 웃고 있는 티저포스터가 등장했다.‘기분좋은 날’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첫방송하는 ‘모던 파머’(현대농부)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로, 오진석 감독과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최근 홈페이지에서는 이홍기가 배추 농사를 짓는 콘셉트의 코믹한 1차 티저포스터가 공개돼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번에는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2차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다시금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우선 이홍기가 빨간 오픈카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웃는 모습, 넥타이를 맨 채 치아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는 박민우의 모습은 드라마 ‘상속자들’의 콘셉트로 제작됐다. 또 넥타이를 푼 이시언과 모자를 거꾸로 쓴 곽동연의 모습은 마치 청춘물 영화의 예고편을 떠올리게 한다.특히, 애틋하게 뭔가를 바라보는 듯한 이홍기의 모습과 밀짚모자를 쓰고 목에 수건을 두른채 환하게 웃는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이하늬 모습은 한편의 순정로맨틱물을 연상케 했다.

제작진은 “드라마 ‘모던파머’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싶어 이 같은 티저포스터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무엇보다도 드라마 첫방송을 기다리는 많은 팬분들께서 기대감과 더불어 소소한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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