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첫 단독 주연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가 끝난 후 임찬성 감독과 배우 조정석 신민아가 자리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날 조정석은 “내 첫 영화는 ‘건축학개론’이었고 첫 단독 주연은 이번 ‘나의 사랑 나의 신부’다”라며 “데뷔작도 부담이 있었고 지금도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은 “하지만 배우가 계속 부담을 가진다면 역량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정말로 감격스러운 자리다”고 첫 주연을 맡은 마음을 전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이 주연을 맡은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만아)의 신혼생활을 통해 “사랑하지만 때론 꼴도 보기 싫은” 남녀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풀어냈다. 10월 8일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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