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이경실, 강용석(왼쪽부터)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이경실이 삼각관계에 빠졌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68회 녹화의 ‘불효 톱10’ 코너에서는 ‘가상 재혼하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커플은?’이라는 주제로 발칙한 사춘기 자녀들이 부모들의 순위를 매겨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녹화에서 MC 손범수는 “공동 5위로 충격을 안겨다 줄 커플이 두 커플 탄생했다. 가상재혼하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두 커플은 강용석-이경실 커플과 김봉곤-이경실 커플”이라고 발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민희-권장덕의 딸 권영하 양은 “이경실 이모가 평소 녹화장에서 보승이를 잘 타이르시던데 강용석 아저씨가 선거에 나가신다고 하는 것도 잘 타이르며 말리실 것 같아서 뽑았다”고 언급해 강용석을 당황케 했다.

이어 홍서범-조갑경의 딸 홍석희 양은 “나는 이경실 이모와 김봉곤 훈장님을 뽑았다. 부부가 닮으면 잘 산다고 들었는데, 두 분이 소리 지르는 게 닮아서 은근히 찰떡궁합일 거 같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유자식 상팔자’ 68회 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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