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 촬영장서 '웃기는 아저씨'로 불려

MBC ‘내 생애 봄날’ 스틸컷

감우성이 MBC ‘내 생애 봄날’ 현장에서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감우성은 ‘내 생애 봄날’에서 축산업체 대표이자 싱글대디 감동하 역으로 연기 중이다. 감우성은 ‘내 생애 봄날’을 수목극 정상으로 올리며 ‘멜로킹=감우성’이라는 공식을 입증하고 있다.

촬영현장에서도 감우성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 8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아역배우 현승민과 최수영은 감우성 덕에 웃음꽃이 피었다. 바로 감우성이 나이를 잊게 하는 재기발랄 퍼포먼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고개를 빼꼼히 내밀어 창문으로 모습을 나타냈다가 사라지는 ‘있다 없다’ 놀이를 반복하는 감우성의 장난은 연기자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감우성은 ‘아버님’ 스타일의 유머로 언제나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을 자처한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배우 감우성 덕분에 드라마처럼 편하고 따뜻한 현장이 만들어진다. 언제나 화복한 가족 같은 분위기다. 이런 아우라가 드라마 안에도 녹아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처럼 따뜻하게 현장을 이끌며 매회 명불허전 멜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감우성은 미세한 표정과 대사 하나하나에 몰입하게 하는 섬세한 감성을 그려내고 있다. 이에 드라마의 열혈 팬을 자처하는 일명 ‘양떼들’은 “40대 목동 아버님한테도 설렌다”며 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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