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문정혁, 진짜 사랑 깨닫고 따뜻한 이별 건넨다

KBS2 ‘연애의 발견’

진짜 사랑을 시작한 문정혁이 진짜 이별을 선언한다. 5년이 지나서야 이뤄진 따뜻한 이별은 정유미의 가슴을 울린다.

16일 방송하는 KBS 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10회분의 소제목은 ‘우리, 헤어지자.’ 5년 전에 여름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았고 그 이유를 몰랐던 태하가 이번에는 여름에게 진정성이 담긴 따뜻한 이별을 통보하게 된다.

제작진은 “여름과 태하의 진짜 이별이 5년 뒤에 이뤄진 셈이다. 5년 전엔 이해하지 못했던 태하가 이번엔 진짜 사랑을 깨닫고 진짜 이별을 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촬영장이 눈물바다가 됐다. 정유미와 문정혁이 최고의 감정연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5년 전 여름과 태하의 이별 장면은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공감지수 최고의 명장면이다. 오늘(16일) 방영분에서 이뤄진 이별 장면은 이를 뛰어 넘는 최고의 감성씬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심었다.

지난 9회분에서 강태하(문정혁)는 한여름(정유미)이 겪었을 과거의 상처를 깨닫고 후회와 반성의 눈물을 흘렸다. 사랑의 아픔을 깨닫게 된 태하. 이제는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된 걸까. 안방극장 눈물주의보가 예고된 10부는 오늘(16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제이에스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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