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5년만의 솔로앨범 "포크 감성 그리웠다"

윤도현이 포크음악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윤도현은 16일 홍대 무브홀에서 5년 만에 발매하는 솔로앨범 ‘노래하는 윤도현’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윤도현은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다. 내 시작이 포크음악이라서 그런 맥락에서 솔로를 통해 포크의 감성이 짙은 곡을 발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포크 곡을 많이 만들어놨는데 YB에서는 선보일 기회가 없었다”며 “YB가 현장에서 즐기는 공연형 음악이라면 솔로는 듣는 음악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고등학교 시절 메탈 밴들르 했다. 윤도현은 “밴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혼자 통기타 치면서 음악을 했고 포크 팀에 들어가면서 포크음악에 매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내 1집이 포크록 감성의 앨범으로 자연스레 나왔지만, 난 항상 밴드를 꿈꿨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오는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노래하는 윤도현’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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