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 중입니다.”

김지수와 연우진이 19금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 두 소속사 모두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두 사람은 장철수 감독의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중국 소설가 옌롄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북한을 배경으로 한 병사와 장군의 아내의 관계를 통해 북한 군사회의 인간군상의 단면을 그린다.연우진 소속사 측은 “출연 제의를 받고, 협의 중인 상황”이라며 “아직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지수 소속사 역시 “진지하게 작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파격적인 노출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배우 캐스팅에 다소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유아인이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또 연우진은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노출 연기에 대해 “두려움은 전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장철수 감독은 2010년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연출 데뷔했고,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메가폰을 잡았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캐스팅이 확정되는대로 촬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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