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야경꾼 일지’ 방송화면 캡처

MBC ‘야경꾼 일지’ 김흥수가 정윤호를 향해 벼루를 던졌다.

15일 방송된 ‘야경꾼 일지’에서는 기산군(김흥수)에게 좌도를 멀리하라고 말하는 무석(정윤호)의 모습이 그려졌다.무석은 “전하, 조선은 성리학의 나라입니다. 더 이상 좌도를 가까이 하시면 나라의 근간이 흔들립니다”라며 간곡히 청했다. 이에 기산군은 분노하며 “한마디만 더 해보거라. 그땐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소리지르며 벼루를 던졌다.

벼루에 맞은 무석의 얼굴에는 큰 상처가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꼿꼿한 자세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기산군은 그런 무석을 보며 “꼴도 보기 싫다. 나가거라”고 말하며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BC ‘야경꾼 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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