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의 ‘라디오스타’ 특집으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에 출연한 가운데, 즉석 전화연결로 배우 이동욱을 강제 출연시켰다.11일 낮 정준하 DJ는 방송 중 전화연결이 된 이동욱은 “차에서 잠깐 듣고 있었는데 엉망으로 하시네요”라고 말했다. 정준하가 “쉽지 않다. 게스트는 많이 해봤는데”라며 말 끝을 흐렸다. 이어 이동욱은 “못 들을 정도는 아니지만 좀 더 유려한 진행을…”이라며 “그래도 처음이시니까”라고 말하기도 했다.이동욱은 이날 사귄 지 한달이 지나도록 키스를 하지 않는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청취자 사연에 “이런 것을 왜 제게”라고 하면서도 “늘 촉촉한 입술을 유지해야 한다”는 현실적 조언을 남겼다. 이동욱은 “나는 연핑크가 좋다”며 쑥스러워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전 7시 ‘굿모닝 FM 박명수입니다’를 시작으로 라디오특집을 꾸몄다. 정준하는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 노홍철이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 정형돈이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 유재석이 오후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하하가 밤 12시 ‘푸른밤 하하입니다’를 통해 일일 DJ로 나선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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