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문화콘텐츠 발전에 이바지하며 프로듀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EXID는 서강전문학교, 동아예술대학 학생들과 함께 컴백 쇼케이스를 위해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펼쳤다. 2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문화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쇼케이스를 기획해 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이를 직접 실행에 옮긴 것.

전문성을 갖춘 학생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인 만큼 정확한 역할 분담이 돋보였다. 서강전문대의 경찰경호학과, 경찰행정학과과 경호를 맡았고 동아예술전문학교의 엔터테인먼트 학과가 기획과 현장진행을, 실용음악학과가 MC를, 광고학과가 사진 및 영상 촬영을 맡아 쇼케이스를 완성했다. 이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형태의 사회 공헌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EXID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일회성 기획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도 앨범 디자인, 앨범 악기 세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이어가며 학생들의 진로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EXID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전승휘) 측은 “EXID와 함께 콘텐츠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지식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ID는 27일 새 싱글 ‘위아래’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예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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