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가 에미상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21일(한국시각) “로빈 윌리엄스가 오는 25일 캘리포니아의 노키아 극장에서 열리는 2014년 에미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이 특별공로상은 윌리엄스의 생전 가깝게 지냈던 친구이자 배우인 빌리 크리스털이 대리 수상한다. 또 싱어송라이터인 사라 바렐리스가 윌리엄스 추모 영상을 배경으로 고인의 위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지난 12일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가족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이 아닌 파킨슨병 초기 진단을 받고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죽은 시인의 사회’(1989년)와 굿 윌 헌티‘1997년), 천국보다 아름다운(1998년) 등 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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