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가수 박재범이 중국 상하이, 청두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박재범은 지난 16, 17일 중국 상하이와 청두에서 열린 ‘2014 박재범 링콩쟌 쇼케이스’를 통해 중국 현지 팬들과 처음으로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박재범은 지난 4월 공개한 ‘메트로놈(METRONOME)’을 시작으로 ‘아이 갓 유 백(I Got You Back)’, ‘별’로 쇼케이스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어 박재범은 ‘조아(JOAH)’, ‘걸 프렌드(Girl Friend)’, ‘다시 만나줘’ 등을 연이어 열창했으며 쇼케이스에 찾아와준 현지 팬들에게 중국어로 인사를 전했다.박재범은 강한 존재감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무대 중간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친근한 공연을 연출했다. 또 박재범은 공연 당일 생일을 맞은 팬을 초청해 무대 위에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중국 현지 팬들은 한 목소리로 박재범의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부르는 일명 ‘떼창’으로 박재범을 감동시킨 동시에 공연 내내 큰 호응을 해줬다.
이어 박재범은 ‘노우 유어 네임(Know Your Name)’, ‘바디 투 바디(Body 2 Body)’, ‘터치 더 스카이(Touch The Sky)’, ‘나나(NaNa)’ 등을 통해 에너지 넘치고 와일드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무례하게’, ‘사실이야’, ‘에피타이저(Appetizer)’, ‘엔조이 더 쇼(Enjoy The Show)’ 등 폭풍 래핑을 펼치기도 했다.박재범의 첫 중국 쇼케이스는 중국 팬들뿐만 아니라 현지 매체들도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박재범은 지난 7월 중국 현지 언론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가지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현지 공연 관계자들은 박재범의 공연을 지켜본 후 “중국시장에서 박재범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 한류의 영향으로 많은 가수와 배우들의 공연이 잦았음에도 불구하고 쇼케이스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과 현지 언론들의 취재 신청이 물 밀 듯 밀려왔었다. 상하이와 청두 모두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끝나서 매우 좋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오는 30, 31일 베이징과 광저우에서 ‘2014 박재범 링콩쟌 쇼케이스’ 중국 투어 공연을 이어나간다. 이와 함께 박재범은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에볼루션(EVOLUTION)’의 선 공개 곡 ‘약속해’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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