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엔터테이너스’ 천지 김예림

가수 김예림이 아이돌 그룹 틴탑의 천지와 러브라인을 그린다.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Mnet 블랙드라마 ‘엔터테이너스’에서 김예림과 천지가 풋풋한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http://youtu.be/MU7-AyJRR_U)에서는 김예림이 직접 기타를 치며 천지에게 ‘플라이 투더 문(Fly to the moon)’을 부르는 장면이 담겼다. 김예림의 세레나데에 넋을 놓고 따라 부르는 천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영상(http://youtu.be/aeCBrCvRcdU)에서는 영화 ‘러브레터’를 연상시키듯 하얀 커튼 사이로 책을 읽고 있는 김예림의 모습이 풋풋한 설렘을 전한다.

천지는 “대본을 받아 보니 틴탑 멤버 중에 유일하게 나만 김예림양과 러브라인이 있어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연기인 듯 연기가 아닌 묘한 예림양과의 러브라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틴탑 멤버 창조는 틴탑 단체 채팅방에서의 대화를 일부 공개했다.니엘이 천지와 예림의 촬영장면을 대화창에 띄우며 “예림씨가 아까움ㅋ”이라고 전하자, 이를 탐탁치 않아 하는 천지의 이모티콘 답변이 웃음을 유발한다.

Mnet ‘엔터테이너스’
‘엔터스’ 제작진에 따르면 김예림은 극 중 ‘백치미 농후한 팜므파탈’ 캐릭터를 연기한다. 신비한 분위기로 자신도 모르게 남자들에게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는 인물인 김예림은 비슷한 또래의 틴탑 멤버들과 묘한 친밀감을 형성해 나간다. 틴탑 내 얼굴 담당이라고 자부하는 천지는 예림이 흘리는 매력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며 로맨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엔터테이너스’는 윤종신이 현역 인기 아이돌 틴탑을 직접 프로듀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티와 드라마가 혼합된 블랙드라마. 음원 사재기 의혹, 부당계약, 방송국과의 거래설 등 가요계의 이슈들이 ‘음악의 신’, ‘방송의 적’을 연달아 히트시킨 박준수 PD 특유의 연출로 그려질 계획이다. 오는 31일 밤 12시 첫 방송.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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