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7월 25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서세원-서정희 부부이다.
#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서세원과 서정희 부부 간의 진실공방이 벌어졌던 폭행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지난 24일 MBC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파경을 맞은 연예계 대표적 잉꼬부부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리얼스토리 눈’은 사건이 벌어진 그날 현장을 촬영했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엘리베이터 안에서 촬영된 화면엔 문이 열리면서 서세원이 쓰러진 서정희의 발을 잡고 질질 끌고 들어왔고, 이 과정에서 서정희는 머리를 바닥에 박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수모를 당하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서정희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날 언어 폭행을 심하게 하다 내가 일어나려 하자 나를 요가실로 끌고 가 내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 왼쪽 다리를 잡고 엘리베이터까지 가게 된 거다. 19층에 올라갔을 때 계속 끌리고 있을 때 경찰이 오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서세원은 가벼운 몸싸움이라고 주장했고, 서정희는 이를 부인 하며 남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또 서정희는 자신의 앞으로 된 다른 채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채무에 사용된 차용증은 자신의 친필이 위조되어 있다며 평소 필적을 공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TEN COMMENTS, ‘님’이라는 단어에 점하나를 찍으면 ‘남’이라더니, 정말 이렇게까지 달라질 수 있는 건가요. 결과야 어찌됐건 더는 서로 상처 입히는 일 없이 원만히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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