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장동건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최고의 전쟁 영화로 선정됐다.
해외 유명 영화 웹진 Taste of Cinema는 5일 ‘영화사상 최고의 전쟁 영화 30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름을 올린 작품들이 쟁쟁하다.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무방비 도시’(1945), 데이빗 린의 ‘콰이강의 다리’(1957), 존 스터지스의 ‘대탈주’(1963), 마이클 치미노의 ‘디어 헌터’(1978),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지욱의 묵시록’(1979), 롤랑 조페의 ‘킬링 필드’(1984), 스티븐 스필버그의 ‘쉰들러 리스트’(1993), 테렌스 멜릭의 ‘씬 레드 라인’(1998), 리들리 스콧의 ‘블랙 호크 다운’(2001), 로만 폴란스키의 ‘피아니스트’(2002) 등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워낙 대작들이 이름을 올리다보니, ‘태극기가 휘날리며’의 선정이 다소 놀라운 것이 사실. Taste of Cinema는 한국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두 형제의 가슴 아픈 운명을 화려한 스케일로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고 ‘태극기 휘날리며’를 평했다.
2004년 개봉한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는 전국 1,174만 명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은바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Taste of Cinem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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