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서형욱

MBC가 오는 19일 오전 1시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리그 호주 네덜란드 경기를 생방송한다.

이날 호주 네덜란드 경기 중계는 김정근 캐스터와 서형욱 해설위원이 맡는다. 네덜란드는 이번 경기를 통해 16강행 여부가 결정된다. 첫 경기에서 칠레에 패한 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호주 또한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서형욱 해설위원은 “분위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네덜란드가 이 경기를 확실히 챙겨두려는 의지가 강하고 여기에 호주의 선수비 후역습이 맞붙는 양상이라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아시아대표로 나서는 호주와 우리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있는 네덜란드가 모두 한국 축구 팬들에게 남다르게 다가올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서형욱 해설위원은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등 ‘아빠 3총사’가 친근함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좀 더 축구에 집중해서 진정한 축구팬을 겨냥한 전문적인 중계를 통해 ‘축구의 진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중계’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정근 캐스터 역시 “네덜란드가 이번 대회 예선을 통해 가장 먼저 16강 티켓을 확보할 수 있을지”를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명품 중계를 약속했다.

김정근 서형욱 콤비의 명중계는 오는 19일 호주 네덜란드 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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