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과 위너(위부터)

YG에서 8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신인그룹 위너(WINNER)가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JYP에서 6년 만에 보이그룹 갓세븐(GOT7)도 컴백을 앞두고 있어, 가요계 대표 기획사들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두 팀의 무대가 주목된다.

23일 컴백을 앞둔 갓세븐은 16일 정오에 JYPnation 공식 페이스북(http://facebook.com/jypnation), JYPnation 공식 트위터 (http://twitter.com/jypnation), 갓세븐 공식 사이트 (http://got7.jype.com)를 통해 갓세븐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이미지 속 갓세븐은 7명의 멤버(JB, 마크, 잭슨, 유겸, Jr., 뱀뱀, 영재)가 거리를 걸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갓세븐만의 해맑고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화보다.갓세븐은 마샬아츠 트릭킹(무술의 요소들을 담은 동작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기술)을 표방, JYP가 처음으로 시도한 힙합그룹. 올해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걸스 걸스 걸스’로 데뷔,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갓세븐의 미니앨범 2집의 타이틀곡 ‘A’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상대방 속마음을 알고 있는데 상대방이 속마음을 숨길 때 하는 한국어 표현 ‘에이’를 영어 알파벳 A로 표현해 만든 곡이다. 특히 R & B 화성에 힙합리듬을 붙여 만든 업템포 R & B곡으로 갓세븐 특유의 쾌활함이 에너지 넘치는 조화를 이룬다.

갓세븐은 19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무대를 갖는 갓세븐은 23일 앨범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 등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 JYP측은 “갓세븐이 올해 1월 발매한 데뷔 앨범 보다 성숙하고 성장한 앨범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갓세븐은 16일부터 22일까지 멤버별 ‘A’스토리 영상을 공개하며, 18일 오후 7시 30분에는 공식 팬클럽 ‘I GOT7(아이갓세븐)’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악스코리아에서 진행한다. 쇼케이스는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미니 앨범 수록곡들을 공개함과 동시에 팬들과의 시간, 개인기를 선보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YG도 16일 새벽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WINNER 2014 S/S’, ‘PRE-TEST PHOTO TEST WEEK SCHEDULE’이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게재하며 정식 데뷔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 이미지에는 테스트 1부터 테스트 5까지 각각의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이 함께 기재됐다. 예고한대로 16일 오전 9시 ‘TEST 1′에 해당하는 프리 테스트 포토도 공개됐다. YG는 11일 자정 공식블로그를 통해 위너의 첫 번째 티저 영상 ‘더 비지터(THE VISITOR)’를 기습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영상이 ‘퍼스트 티저(1st teaser)’라 표기된 만큼 YG는 앞으로 위너의 새로운 티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YG 측은 “‘TEST WEEK’란 위너의 데뷔를 위해 몇 개월에 거쳐 진행했던 수차례의 콘셉트 촬영 결과물을 공개하는 주간으로 위너의 데뷔 준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콘셉트 중에는 헤어와 메이크업 등 스타일링을 전혀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를 선보이는 것도 있다”고 전했다.

위너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윈(WHO IS NEXT:WIN, 이하 WIN)’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엠넷 ‘슈퍼스타K2′ 출신의 강승윤은 위너 데뷔에 앞서 솔로 가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이승훈도 SBS ‘K팝스타’를 통해 댄스와 순발력을 인정받았다. 다른 멤버들도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린데다, 선배 가수인 그룹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 오프닝 무대를 맡으면서 무대 경험까지 탄탄히 쌓아 데뷔 전부터 남다른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위너 다섯 멤버(김진우, 남태현,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위너 다섯 멤버의 변화다. 풋풋한 연습생이던 멤버들이 데뷔를 앞두고 한층 성숙하고 세련된 매력을 선보이는 것. 이와 함께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맞춤형 스타일링은 다섯 멤버가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두드러지게 한다. 국내 가요계에서 볼 수 없었던 콘셉트를 예고하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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