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카우 측, "자사 벌집 아이스크림은 안전"...식약청 시험성적통지서 공개

디저트카페 밀크카우가 벌집 아이스크림을 둘러싼 논란에 적극 해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벌집 아이스크림의 벌집이 양초의 주성분인 파라핀으로 만들어 졌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밀크카우 측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크카우에서 사용하는 벌꿀은 ‘사단법인 양봉협회’에서 2014년 5월 13일자로 시험성적통지서를 받았으며 이는 식품의약청이 요구하는 검사 기준을 통과한 시험 결과가 나와 있는 시험통지서다”며 자사 제품은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두 가지 시험성적통지서를 공개하며 “A 시험성적통지서는 식품의약청이 요구하는 검사 기준과 요구하지 않는 검사 기준이 전부 표시된 시험성적통지서이며 B시험통지서는 식품의약청이 요구하는 검사 기준만을 밀크카우가 편집한 시험성적통지서”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성분이 적합하고, 인공감미료와 타르색소는 불검출”이라고 “검사기준을 모두 통과한 벌꿀을 사용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밀크카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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