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골든 크로스’ 캡쳐

김강우가 정보석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에서는 자신의 아버지 강주완(이대연)을 죽인 진범 서동하(정보석)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가는 강도윤(김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도윤은 서동하보다 늦게 주완의 병실을 찾았고, 이미 주완은 동하가 투여한 독약에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 도윤은 아버지 병실에 들어가기 전 서동하를 봤던 것을 기억해냈고, 그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도윤은 아버지의 시신 앞에서 “자식들 앞에서 죄 짓지 않고 살려고 발버둥치신 아버지를 이렇게 만든 놈들. 그놈들한테 내가 꼭 보여주겠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서이레(이시영)는 도윤에게 “내가 강시보 말을 잘 들었다면 더 보안에 신경썼을 것이다”라며 도윤의 아버지를 지키지 못한 것을 사과했다. 도윤은 진심어린 사과에 순간 마음이 약해졌지만 ”서동하 두고봐라. 내가 당신 딸과 함께 당신 잡으러 갈 것이다“라며 복수의 마음을 불태웠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골든 크로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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