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위부터 시계방향) 강승윤, 위너, 김은비, 이하이, 악동뮤지션, 방예담
YG가 또 한 명의 오디션 스타를 품었다.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 참여한 이채영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가수로서 꿈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그간 다양한 오디션 스타들을 영입해 프로 가수로 키워낸 YG이기에 이채영의 영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이채영은 지난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했다가 탈락한 후 2년 만에 다시 ‘K팝스타 시즌3′에 도전했다. 타고난 춤솜씨와 더불어 시즌1에서는 다소 아쉬웠던 노래 실력을 키워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채영은 변함없는 열정과 꿈을 이루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으며 TOP18까지 올랐다.
양현석은 ‘K팝스타 시즌3′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 당시에도 이채영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본래 이채영은 JYP로 캐스팅 됐으나 양현석이 단 1회만 적용되는 우선권을 사용해 이채영을 데려간 것. 양현석은 “참가자들을 볼 때 두가지를 본다.힙합이 있나와 없나다. 이채영양은 100% 힙합이다. 예전 무대에선 필만 너무 앞섰다면 이젠 여유가 더해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 K2′ 출신 강승윤과 김은비가 YG에 영입되면서 본격적인 오디션 스타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당시 오디션 열기가 막 불기 시작했을 시점이었고 대형 기획사에서 우승자가 아닌 참가자들을 연습생으로 데려갔기에 이후 행보에 더욱 눈길이 쏠렸다. 강승윤은 이후 시트콤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다져갔고, ‘슈퍼스타K2′ 출연 2년 만인 2013년 가수로 데뷔를 치렀다. 김은비는 걸그룹으로 출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예정된 데뷔 날짜가 늦춰지며 팬들의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다. 김은비는 간간히 사진이나 영상으로 근황을 공개하며 프로 가수로서 데뷔를 위해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YG는 ‘K팝스타’ 시즌1 당시 이승훈, 이하이,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 등 무려 5명이나 되는 참가자를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하이는 이들 중 가장 먼저 데뷔해 음원차트를 휩쓰며 ‘괴물 신인’으로서 위력을 과시했다. 이승훈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8년 만에 출격하는 신인 남자그룹을 결정짓는 프로젝트 ‘후 이즈 넥스트 : 윈(WHO IS NEXT : WIN’을 통해 그룹 WINNER로 데뷔할 자격을 갖추게 됐다. 우승을 차지한 A팀에는 이승훈 뿐 아니라 ‘슈퍼스타K’ 출신 강승윤도 포함돼 더욱 눈길을 모았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이 이들과 함께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 등은 ‘K팝스타’ 팀미션시 놀라운 하모니를 보여준 ‘수펄스 ‘의 부활을 기대하게 했지만 아쉽게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계약이 해지됐다. 비록 5명 전원 데뷔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가수의 꿈을 지닌 오디션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YG의 과감한 시도가 눈길을 모았다.
‘K팝스타 시즌2′ 당시 YG는 우승자 악동뮤지션과 준우승자 방예담을 모두 품에 안으며 스타 등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악동뮤지션은 최근 막을 내린 ‘K팝스타 시즌3′에서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갖으며 금의환향했다. 지난 7일 발매된 정규 1집앨범 ‘플레이(PLAY)’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타이틀곡 ’200%’로 각종 음악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방예담도 ‘K팝스타 시즌3′ 참가자들 트레이닝 과정에서 깜짝 등장하며 그의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을 기쁘게 했다.
‘K팝스타 시즌3′에서도 어김없이 YG의 ‘매의 눈’이 발휘되고 있다. 이채영은 비록 TOP10에 들지는 못했지만 놀라운 발전속도와 뜨거운 열정을 통해 향후 가수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런 이채영을 알아본 YG와 YG행을 열망하던 힙합 꿈나무 이채영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YG홈페이지, YG블로그, ‘K팝스타3′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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