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서강준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서강준이 케미 요정에 등극했다.지난 3일 방송된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국승현(서강준)과 나애라(이민정)의 달달한 ‘커플 케미’가 펼쳐졌다. 아뜰리에 있던 두 사람은 각각 가슴에 상처를 품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며 서로를 보듬으며 애잔한 미소를 지었다. 이 장면에서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담은 국승현의 아련한 눈빛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국승현은 매회 나애라의 호위무사가 돼 다정한 위로와 따뜻한 미소로 그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국승현은 국여진(김규리)과 국회장(이정길)에게도 포근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첫 회부터 누나 국여진을 향한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인 국승현은 그녀의 아픈 과거와 차정우를 향한 마음을 응원해주며 돈독한 ‘남매 케미’를 그려냈다. 또 부인 이은화(김예령)와의 불화와 국여진과의 신경전에 늘 인상파가 된 국회장에게 일명 다리미가 돼주며 남다른 ‘부자 케미’를 선보였다.
서강준의 ‘마력 케미’는 과거 스승이자 사랑의 라이벌 된 차정우와의 만남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완소남 국승현과 꼬돌남(꼬시고 싶은 돌싱남) 차정우의 유쾌한 경쟁 구도는 ‘남남 케미’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강준은 촬영 현장에서도 마력의 케미를 발산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상대 배우들과의 탁월한 연기 호흡을 보이고 있다.
‘앙큼한 돌싱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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