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첫 촬영 모습.

배우 조정석 신민아 주연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윤정희, 이시언, 라미란, 서강준, 서신애 등 주요 출연진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2월 22일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 한 로맨틱 코미디. 이명세 감독 작품에서는 박중훈, 최진실 등이 주연을 맡았다.지난 2월 22일 경기도 부천의 한 미술학원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미영 역을 맡은 신민아와 재경 역의 서신애가 작은 마찰을 빚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두 캐릭터의 갈등 장면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며 영화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또 영민 역의 조정석은 자신의 장면이 없음에도 현장에 찾아와 팀워크를 자랑했다.

신민아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서 촬영에 임하겠다”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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