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혜훈 의원, "'신이 보낸 사람', 통일 위해 5,000만 국민이 봐야"

‘신이 보낸 사람’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의원이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을 적극 추천했다.

이 최고의원은 17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에 북한 지하교회를 배경으로 한 북한인권문제를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을 관람했다”면서 “진정한 통일, 바람직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5,000만 국민이 봐야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로 장성택 처형을 통해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던 북한의 처참한 인권 실상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관람객이 적으면 곧 상영을 종료한다고 한다”며 관람을 적극 권유했다.

김인권 주연의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자유, 희망, 믿음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북한의 인권 문제와 숨겨진 아픔, 고통 등을 전면에 다루고 있다. 개봉과 함께 소설가 이외수,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응원에 나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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