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43.2%를 기록,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번 경신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전국 기준 4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전 주 방송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 40.7%보다 2.5% 포인트 상승한 수치. 다시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40% 대의 시청률로 진입한 모양새다.

불륜, 납치 자작극, 며느리 오디션 등 자극적인 소재로 뭇매를 맞아왔던 ‘왕가네 식구들’이지만 중독성 강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또 방송 말미 가족들의 구박에 몰래 집을 나가는 수박의 모습이 그려지며 또 한번의 갈등을 예고 했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에선 애인에게 집 문서를 사기 당한 수박(오현경)으로 인해 고생 끝에 얻은 집을 두고 허름한 집으로 이사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 졌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영된 SBS ‘열애’는 7.0%,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왕가네 식구들’ 화면캡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