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새 앨범 ‘마이 디어’(My Dear)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데일리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성황리에 중국 팬미팅을 이어나가고 있는 이준기는 오리콘 차트까지 접수하면서 2014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준기의 이번 1위는 최근 한일 관계 냉각과 한류의 인기가 주춤하며 한국 아티스트들의 음반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시점에서 일궈낸 기록이라고 소속사 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또 이준기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앨범에 작사, 작곡에도 참여,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중국에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연말 후난성이 개최한 연말연시 특집 생방송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리믹스를 포함한 총 3곡을 열창했고, 해당 시간의 시청 점유율이 중국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준기는 1월부터 중국과 일본 3대 도시 투어를 통해 아시아 팬들과 만날 계획. 지난 주 북경 팬미팅에 이어 11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팬미팅을 위해 10일 출국 예정이다. 이번 상하이 팬미팅에서도 새 앨범에 담긴 곡과 함께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기의 소속사 IMX측은 “1월 중국과 일본 투어를 통해 그동안 기다려온 팬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라며 “투어를 모두 마치고 조만간 후속작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 이준기의 연기력을 쏟아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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