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들의 공세에도 ‘변호인’이 예매율 1위를 지켰다. 4주 연속 1위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은 24.6%의 점유율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신작 영화 정재영 한지민 주연의 ‘플랜맨’,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을 제친 결과다.

지금까지 ‘변호인’이 동원한 관객수는 846만 명.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9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찾아 온 애니메이션 ‘타잔 3D’와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는 각각 16.2%와 12%로 2-3위에 앉았다. 그 뒤를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9.2%)가 이었고 ‘변호인’과 함께 극장가를 양분해온 공유의 ‘용의자’는 7.9%로 5위에 자리했다. ‘플랜맨(6.9)은 6위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