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스코리아’ 오지영의 가족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이연희의 반전 가족이 공개됐다.

지난 18, 19일 방송된 ‘미스코리아’ 1, 2회에서는 오지영(이연희)의 가족들이 등장했다. 오지영은 늘씬한 몸매에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동네 퀸카였지만 가족들은 그와 다른 반전 비주얼을 갖고 있었다.오지영의 할아버지(장용), 아빠(정규수), 삼촌(정석용), 오빠(백봉기)는 화려한 외모를 지닌 오지영과 정반대로 짧은 팔다리에 무언가 여운이 남는 외모를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미스코리아’ 2회에서 오지영의 아빠는 이불을 털기 위해 밖으로 나오던 중 오지영의 가슴 패드를 발견했다. 아빠는 옆에서 호빵을 찌고 있던 할아버지와 가슴 패드를 보며 호빵 같은 물건이라며 고민했다. 이어 퇴근하는 삼촌과 오빠가 합류해 오지영의 가슴 패드를 놓고 설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영은 완벽한 모습을 갖고 있음에도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였다.

오지영은 마애리 원장(이미숙)을 찾아가려 했지만 다른 후보생들을 보고 가슴에 대해 상처받기도 했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직원들이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여성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내용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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