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스페셜앨범

그룹 JYJ 김준수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마쳤다.

17일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故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 첫 공연이 열렸으며 김준수는 대극장을 가득 채운 3,000여 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밝혔다.김준수는 뮤지컬 ‘디셈버’에서 첫사랑에 대한 아픈 기억을 안고 사는 지욱 역을 맡아 20대에서 40대까지 폭 넓은 나이대의 연기를 펼쳤다. 뮤지컬 속 김준수는 귀여운 대학생부터 첫사랑에 아파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김광석의 대표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사랑이라는 이유로’, ‘12월’ 등을 열창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김준수는 “김광석 선배님의 음악은 부르면 부를수록 노랫말에 진심을 담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에 공연을 찾은 관객들이 많은 공감을 해주신 것 같다. 이 뮤지컬과 함께 올 겨울 관객 여러분들로 하여금 잠시 묻어뒀던 찬란한 기억들,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게 하고 싶다”고 첫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디셈버’ 개막을 맞이해 김준수가 김광석의 대표곡을 부른 스페셜 앨범이 오는 18일 발매된다. 스페셜 앨범에는 김광석의 미발표곡 유작 ‘12월’과 ‘너무 아픈 사람은 아니었음을’ 등이 수록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씨제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