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쓸친소 초대를 받은 이동욱(위)과 소지섭, 둘 모두 아쉽게도 거절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쓸친소 파티 게스트 섭외가 난항에 부딪힌 가운데, 라인업은 21일 베일을 벗게 될 에정이다.

14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쓸친소 파티(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파티)에서 멤버들이 두 팔을 걷고 섭외에 나섰지만, 이미 공개된 예고편을 접한 스타급 게스트 후보들이 자신은 쓸쓸하지 않다며 섭외제안을 하기도 전해 거절했다. 그 중에는 평소 정준하와 친분이 있는 배우 소지섭과 이동욱이 포함돼 있었다.소지섭은 과거에도 정준하와의 친분으로 ‘무한도전’에 출연한 바 있으며, 평소 정준하와 친분을 이야기하곤 했다. 지난 11일 쓸친소 녹화 하루 전, 정준하의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은 소지섭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난 자리에서 줄곧 “나는 쓸쓸하지 않다”라며 제안을 하기도 전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동욱 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계획이 없고, 현재 운동 외에 특별한 스케줄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멤버들은 더욱 끈질기게 섭외 청탁을 했다. 하지만 소지섭과 이동욱 모두 녹화당일 스케줄이 있어 쓸친소에는 참석할 수 없음을 확인시켜줬다.

‘무한도전’ 쓸친소의 라인업은 오는 21일 공개된다. 이날 초대장을 받은 멤버 중 참석 의사를 확실히 밝힌 이는 소녀시대 써니, 지상렬, 양평, 박수홍 등이 있었다. 스케줄 탓이 초대를 받았으나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 이는 데프콘, 김영철, 김제동, 김지민, 오나미, 박지선 등이 있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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