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가 검은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라 화제다.

빅스는 6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같은날 타계한 넬슨 만델라를 추모하기 위해 검은 리본을 달고 ‘저주인형’ 무대에 올랐다.넬슨 만델라는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으로 인종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199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물. 1994년 넬슨 만델라는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흑백혼합정부를 구성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넬슨 만델라는 퇴임 후에도 에이즈 퇴치운동, 빈곤퇴치 등에 앞장섰다.

개념돌로서의 면모를 보인 빅스는 이날 데뷔 첫 지상파 1위를 달성해 더욱 뜻 깊은 날을 만들었다. 빅스는 씨스타 효린의 ‘너밖에 몰라’를 제치고 ‘저주인형’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별빛분들 많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소속사 식구들과 부모님, 가족들에게 고맙다”며 멤버 모두가 감격에 겨운 눈물을 쏟았다.

빅스는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저주인형’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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