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중국 영화 ‘전임공략’ 출연을 확정, 중화권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전임공략’은 남녀 주인공의 전 애인들이 나타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이상엽은 극 중 여자 주인공의 전 한국인 남자 친구 박은호 역을 맡아 매력적인 바람둥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엽의 이번 영화 출연은 중국 쪽에서 직접 러브콜을 보내 이뤄졌다. 이상엽의 출연작인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이 시트콤을 재밌게 본 영화 감독이 이상엽을 눈 여겨보고 직접 섭외 요청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대중들의 관심을 끄는 또 하나는 전 슈퍼주니어 출신인 한경의 출연이다. 최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 합류 소식과 함께 국내 팬들에게 연이어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 권상우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성룡 주연의 ‘차이니즈 조디악’에 출연했던 요성동이 여자 주인공 역을 맡았다. 이상엽과 어떤 호흡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이상엽은 7월말 영화 촬영을 마치고, 국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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