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힙합 1세대 래퍼 조PD가 2년 만에 미니앨범 ‘In Stardom V3.0′을 발매, 컴백을 예고했다.

조PD 소속사 스타덤엔터테인먼트 측은 “조PD가 오랜 공백을 깨고 9월 16일, 총 6트랙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표한다”며 “앨범명에 느껴지듯이 이번 신보는 조PD에게 세 번째 음악적 전기를 여는 앨범이 될 것이며, 제작자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재기 발랄한 조PD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제작자로 활약했던 조PD는 2011년 7집 앨범 이후 2년 만에 새 앨범이다. 또 2004년 발표한 ‘친구여’ 이후 8년 만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곡들로 채웠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앨범 타이틀인 ‘In Stardom V3.0′은 1999년 데뷔 앨범 ‘In Stardom’과 2집 ‘In Stardom V2.0′의 연장선으로 초심에서 세 번째 음악전 전기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이다.이번 앨범에는 진보, 시모, 디즈, 제피, 3KINGS 등 젊은 프로듀서들과 플로우, 징고 등과 같은 뮤지션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힙합은 물론 R&B기반에 록사운드와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겨 있다.

조PD는 9월 13일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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