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19금 티저 너무 야하잖아!

솔로 미니앨범을 발해하는 빅뱅의 승리가 파격적인 19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승리의 두 번째 미니앨범의 제목이자 1번 트랙인 ‘LET’S TALK ABOUT LOVE(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의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영상에는 반라차림의 여성들이 등장하며 섹스를 상징하는 동작들이 나온다. YG가 자발적으로 19금 심의를 신청한 이번 티저 영상은 정식 성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볼 수 있도록 했다. YG 측은 “이번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이 19금 음원은 아니지만, 이례적으로 19금 티저 영상을 공개한 것은 오는 19일 공개될 타이틀곡 ‘할 말 있어요’ 뮤직비디오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년 반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하는 승리는 새 앨범 전곡의 작사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 곡 ‘할 말 있어요’는 빠른 템포에 서정적인 느낌을 지닌 하우스 계열의 곡으로 알려졌으며 뮤직비디오는 빅뱅의 ‘BLUE’, ‘BAD BOY’, ‘MONSTER’ 등을 연출한 한사민 감독이 맡았다. ‘LET’S TALK ABOUT LOVE’에는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과 태양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세 명이 함께 부른 곡은 빅뱅 데뷔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앨범 ‘LET’S TALK ABOUT LOVE’는 19일 온라인 음원으로 먼저 발표된 후 21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반으로 발매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