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옵션만기, 연말까지 유입될 프로그램매수의 규모는 얼마일까?...우리투자증권 ■ 11월 옵션만기도 큰 문제는 없다 1) 변동성은 많이 안정 되었다 - 변동성이 확대되면 이에 연동되는 베이시스 변동폭 확대로 인해 만기효과는 증폭될 수 있음 - 지난 주 한 차례 요동이 있었지만 9월 동시만기 이후 지수 상승과 함께 변동성의 안정적 흐름이 이어졌음 - 선/현비율이나 프로그램매매 그리고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의 거래량 비교인 ETF Ratio 등 기술적 지표는 안정권을 의미함 - 또다시 불거진 그리스 리스크가 변수지만 파생시장 지표로 접근했을 때 변동성은 안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2) 차익은 나쁘지 않고 비차익거래는 매우 좋다 - 최근 2주간 차익거래는 매수와 매도의 싸이클을 한 차례 진행함, 이 과정에서 보험과 같은 보수적 인덱스투자자의 참여도 있었음 -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차익거래의 단기매매가 극대화되고 있지만 1만계약에 달하는 보험의 선물 누적 순매수와 국내 인덱스펀드의 낮은 주식편입비를 감안하면 장기적인 차익거래 흐름은 나쁘지 않음 - 비차익거래는 외국인 중심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연말배당이라는 메리트를 더할 경우 매우 좋은 상황으로 보임 - 지난 10월 옵션만기처럼 만기직전 국가지자체의 차익거래 흐름이 매우 중요, 특히 만기 당일 합성선물 상황과 연동될 수 밖에 없어 예측의 영역보다는 대응의 영역으로 판단됨 3) 가벼워진 만기로 인해 프로그램매매는 2,000 ~ 3,000억원 수준의 매수우위 전망 - 10월 옵션만기 이후 일 평균 차익거래의 절대규모가 1,200억원 가량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만기 역시 대규모 차익거래는 힘듬 - 합성선물 역시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지난 주말까지의 차익거래 상황을 토대로 만기효과를 예측하는 방법이 유효 - 결론적으로 이번 11월 옵션만기는 국가지자체 중심의 차익매도 선출회로 인해 매우 가벼운 만기로 분류할 수 있음, 비차익매수의 가세도 기대할 수 있어 프로그램매매는 2,000 ~ 3,000억원 수준의 매수우위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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