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높은 base를 넘어선 양호한 소매 경기 & 높아진 Valuation 매력...우리투자증권
● 오프라인 3사에 대한 긍정적 접근 필요: 양호한 소매 경기 지속 반면, 주가는 조정 상태
- 소매업종 지수는 4분기 KOSPI를 약 9%p 하회. 그러나, 긍정적 시각이 바람직할 전망. 1) 높은 base를 넘어선 양호한 업황, 2) 주가 부진에 따른 Valuation 매력 증가, 3) 2011년 업종의 제조업 대비 상대적 이익모멘텀 강화 및 4) 원화 강세 등이 긍정적. 특히, 상대적 이익모멘텀과 원화 강세는 과거 업종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던 점에 주목할 필요
-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신세계 등에 대한 긍정적 접근 권고. 특히, 현대백화점의 4분기 OP컨센서스(531억원)는 4분기 기존점 성장세(약 13% y-y)와 전년동기 일회성 비용(위로금 65억원)감안시 너무 낮은 상태. 반면, 홈쇼핑은 4분기에 양호한 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되나, 종편 이슈, 신규사업자 등 시장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노출에 주의할 필요
● 12월 대형소매업의 기존점 성장세: 전년동기 높은 base 불구, 견조한 소매 경기 지속
- 2010년 12월 대형소매업의 기존점 성장세(y-y)는 전년동기 높은 base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한 추이 지속
-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세는 2009년 12월 높은 base(3사 기준 12.5% y-y)에도 불구하고, 업체별로 8.1~13.5% y-y의 높은 성장세 시현. 현대백화점이 가장 높은 성장세 시현
- 할인점의 기존점 성장세도 2009년 12월 base(3사 기준 3.9%)에도 불구하고, 업체별로 3.5~6.8% y-y의 성장세 시현. 특히, 롯데마트는 “통큰” 아이템에 따른 집객 효과
● 1H11년에도 양호한 소매 경기 지속 예상: 중산층의 임금 상승 효과와 상류층의 자산 효과 지속
- 2011년 소매시장 성장률(경상기준 y-y. 자동차, 차량용 기름 제외)은 7.4%로 전년의 높은 base(8.6%)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이어 양호한 수준 지속 예상(낙관 8.3%, 비관 6.5%)
- 소비 호황 지속의 Key는 제조업으로부터 서비스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산층의 임금 상승 효과와 금융시장 회복에 이은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상류층의 자산 효과 지속, 이외 정부의 내수 부양책과 고용 개선 지속,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원화 강세 등도 긍정적 요인
- 기준 금리(2.5%)의 인상 전망이 가장 부정적 요인이나, 실질 가계 대출 금리(6.4%)는 이미 충분히 높은 수준에 있어 기준 금리의 추가 인상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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