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현대백화점(06996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TP 137,000 -> 139,000원 - 신규 백화점 오픈효과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아시아 퍼시픽 매수리스트에서 제외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 - 다만 현대홈쇼핑 등 자산가치를 감안해 12개월 목표주가는 소폭 상향조정 - 올 2월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인 이후 주가가 36.5% 가량 상승해 코스피 상승률인 15.3%를 초과 -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높았던 상반기 실적과 현대홈쇼핑 효과, 신규매장 오픈효과가 반영된 결과 - 신규매장 오픈은 실적개선에는 도움을 주겠지만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 - 2010년까지 두 개의 신규매장 오픈은 지분법 이익 기여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 - 신세계의 확장계획과 비교해 부산지역 매장당 인구수는 확장 후에도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지만 대구지역은 매장당 인구가 줄어들 가능성 - 소비의 강세, 약세 정도에 따라 신규매장의 실정이 기대치를 충족시키느냐 여부가 향후 주가에 리스크로 작용할 것. ▶ 대림산업(000210) - 다이와 : 투자의견 매수, TP 96,000 -> 106,000원 - 내년 이후 이익 모멘텀에 대한 기대를 토대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 국내 주택 및 건설 영업 약화와 이란의 에스파한 정유 프로젝트 중단 탓에 3분기 매출은 예상보다 부진 - 기상 악화와 660억원의 충당금도 영업이익 약화로 이어짐 - 정부가 국내 주택시장 부양을 위해 지속적인 조치를 내놓고 있는 만큼 주택관련 비용은 올해가 정점 - 석유화학 이익도 3분기에 부진했지만, 상반기 이익 호조 덕분에 올들어 9개월간 석유화학 계열사들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은 전년비 33% 증가 - 실적 약화를 반영해 올해 주당순이익(EPS)를 7% 하향 조정 - 내년부터 국내 주택시장이 바닥을 탈피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매수` 의견을 유지. ▶ 삼성테크윈(01245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140,000원 - 3분기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점에는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 - 보안카메라 부문 통합시너지 효과, 바이오메디컬 장비와 가스 컴프레서 등 신규사업 부문 성장세, 방산부문 안정세 등이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 - 보안카메라 부문이 실적개선에 주요한 동력으로 작용 - 보안카메라 부문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13.4%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카메라 모듈 부문은 다소 부진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관측 - 카메라 모듈 부문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한자릿수 초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3분기 영업이익은 780억원 규모로 전분기 대비 79%,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수준을 기록할 것 - 매출은 8920억원 가량일 것으로 예상 ▶ 현대차(00538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140,000 -> 215,000원 - 내년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 - 낮은 재고와 우수한 상품 구성 덕에 내년에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도는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 - 지난 20개월간 재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 - 재고 축적을 위해 공장이 풀 가동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재고 수준은 3개월 이하를 유지할 것 - 미국 계열사에서의 지분법 이익이 가파르게 증가 - 미국 시장은 점차 현금 창출(cash-cow) 시장으로 변화중 ▶ LG화학(051910)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440,000 -> 460,000원 -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에 이어 내년 실적 실적 전망도 낙관적 - LG화학이 올 3분기 7790억원의 영업이익과 59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자사 예상치였던 영업이익 7440억원과 순이익 557억원을 모두 상회 - 특히 IT업황 악화 및 엔화 강세에 따른 마진 축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부문에서 지난 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 - 경영진들은 올 4분기와 내년에 더 많은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 만큼 앞으로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 ▶ KB금융(105560)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64,000 -> 62,000원 -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 - 하지만 내년부터는 좋은 성과가 기대됨 - 영업이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KB금융은 2011년 기준 최소 PBR 1배에서 거래될 만 하다고 분석 - 신용비용 증가와 조기은퇴 프로그램으로 인한 비용을 반영해 올해 순익 전망치를 9750억원에서 3660억원으로 하향조정 - 올해 순익 감소와 자사주 처분 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 - 자사주 처분 리스크는 견조한 이익으로 완화되겠고 긍정적 요인들로 주가 모멘텀이 부각될 것 - 선제적인 자산건전화 작업과 휴욜적인 구조조정, 성공적인 신용카드 분사 등이 긍정적 요인 - 은행산업 성장에 대한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지만 KB금융은 내년에 좋은 성과를 낼 것 - 자산시장 부양을 위한 조치들이 계속되면서 리테일 부문 강자인 KB금융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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