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 - 1Q10 Preview. 유선분야의 예상밖 선전! 스마트폰의 경쟁심화는 지속!...대신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60,0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0원 유지 K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1) 무선분야의 매출이 양호하고, 2) 유선분야의 매출 감소가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동사의 1~2월 이동전화 가입자는 19.2만명이 증가하여 05년 이후 1~2월 최대 가입자수 증가를 기록하였고, MNP(번호이동제) 가입자수는 1~3월 누적 59.9만명을 기록하여 09년 대비 10.8만명이 증가하였다. MNP 가입자수를 고려하면, 1Q 이동전화 순증 가입자수는 28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는 05년 이후 최대 숫자이다. 유선에서는 PSTN(일반전화)의 가입자 감소추세는 지속이어져, 1~2월 가입자수는 28.4만명이 감소하였지만(09.1~2월 -24.1만명), VoIP(인터넷전화)는 15.0만명이 증가하였다(09.1~2월 5.6만명). 특히 초고속인터넷의 가입자수는 1~2월 6.1만명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의 2.9만명 감소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 1Q10 영업이익 4,920억원 전망 1Q 매출은 4조 8,745억원(YoY 75.8%, QoQ 2.7%), 영업이익은 4,920억원(YoY 28%, QoQ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KTF와 09년 1월 합병을 가정한 가이던스 대비로는 매출 YoY 8.0%, 영업이익 YoY -17.8%로 전망된다. 매출은 유무선 모두 양호하여 실적 증가가 예상되나, 스마트폰의 경쟁심화에 따른 무선분야 마케팅비의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1Q09에는 합병준비로 인해 동사의 마케팅이 미비하여 영업이익이 높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매출은 이동전화 가입자수의 증가에 힘있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3월 5일 마케팅비규제안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한 마케팅의 과열이 있었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케팅비 규제안이 4월 중 확정되더라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한 선별적인 과열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선매출은 PSTN의 가입자수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가 이어질 전망이다. VoIP의 가입자수가 크게 증가하였지만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초고속인터넷의 경우도 역시 가입자수가 크게 증가하였지만, 결합할인이 초고속인터넷의 매출할인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유선분야의 매출 및 이익은 전체적으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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